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어요. 특히, 18일(금)에는 장중 1099.10까지 올랐어요.
제가 본 바에 의하면 말이지요.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100원선을 뚫었다고 기사에 나오더라고요. 장중 1100원 선을 넘어간 것이 지난 12월 2일(1105원)이후 처음이네요.
이렇게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1062명을 기록해 3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커지니까 그렇다고 봐야 겠지요.
최근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도입 기대감이 커진 것도 원화가치가 뛰게 된 원인이 되겠지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커지니 백신에 대한 기대감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가 앞으로 환율 흐름의 향방을 가를 것 같네요.
달러가 저렴할 때 매수하려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달러가 오르는 것이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급격히 계속 내려가는 것은 경제의 제반 사항으로 비춰 본다면, 결코 득만 있을 수는 없겠지요.
이번 코로나 19로 연준(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 엄청나게 달러를 풀었기 때문에 달러 약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저는 달러 매수를 2주 정도 중단하고 있어요. 1060원 이하로 떨어지면, 사려고 하려는 데 지금의 기세를 보면, 당분간 달러 나름의 자존심이 지켜질 것 같네요.
다음 주에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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