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부터 달러 약세가 두드러졌고,
1110원이 무참하게 무너지면서, 이대로
1000원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왔지만, 이번주의 동향을 보니
그래도 그 날은 올해는 못 볼것 같네요.
어느정도의 지지선이 보였거든요.
월요일 오전에는 진짜 급격히 뚝뚝 떨어
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이때는 1080원도 금방 깨질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때가 1082.99(현찰 살 때, 환율
우대 90% 기준)으로 이번 주중 가장 저점
이었던 거지요.
지난 4일에도 한 번 있었고요.
목요일 10일에는 유럽 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채권을 5천억유로
(약 660조 원)을 더 사들였고, 매입 기간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데요.
이런 통화 완화책은 통화가치 약세를
유도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이번 ECB
대책은 금융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오히려 유로화를 강세로
가져가겠지요.
달러는 상대적으로 약세로 전환될 거고요.
이렇게 ECB가 내놓은 정책은 예상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유로화 강세나 달러화
약세 흐름은 크게 변할 것 같지 않네요.
이날 달러당 1090원대로 막판 스퍼트를
보여 주었는데요. 어느 정도의 지지력은
확인된 셈이죠.
그렇다고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수출업체의 연말 달러
매도가 있을 것이고, 원화 강세 여력도
여전히 남아 있지만, 이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어쨌든, 달러 약세의 장기화가 대세론
으로 점 처지고 있으니, 저는1060원
일 때 달러 매수에 들어갈 때까지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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