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3일 1100원선이 무너졌다.
미국 부양책과 코로나 19 백신의 기대감
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달러 공급 물량이 쏟아지면서 외환당국
이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1100원대
방어선이 무너졌다.
전문가들은 특별한 달러 강세 요인이
없어 내년 상반기에는 달러당 원화값이
1040원 선까지 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역외 투자자가 대량
매도 주문을 내면서 원화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 은행 딜러는 "역외에서 매도 물량이
나왔는데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무게감
이 있었다"며 "수급 요인으로 원화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영향이 원화강세(달러약세)요인
으로 꼽힌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일
(현지시간) 양당 의원이 제시한 9080
억 달러 규모 부양책 시행 안을 토대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코로나 19 위험이 완전히 사라
질 때까지 낮은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 약세 요인이다.
대내적으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이어 가고 있다.
외환당국도 특정 레벨을 방어한다기보다
원화값 급등락이나 쏠림 현상을 막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출기업에는
비상이 걸렸다. 우선 코앞으로 닥친 연말
결산 실적에서 원화 환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감소한다. 특히, 영업 이익률이 높지
않은 전통 제조업이 충격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사업계획 환율은
평균 달러당 1140원이며 원화값이 달러
당 1100원선을 웃돌 것으로 예상해서
사업 계획을 세운 곳은 응답기업 중
9.2%에 불과하다.
상품단가 조정이 힘든 현실에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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