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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동산 거품 꺼지면 '2차 충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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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루븐 2021. 2. 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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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팬데믹으로 곤욕을 치르자 각국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대규모 자금을 방출했지요. 

경제가 급속도로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겠지요.

그 여파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치솟는 부작용 발생했는데요.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주춤해지고 각국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회수하면 자산 거품이 꺼져 '2차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 유로존, 일본, 한국 등에서 광의의 통화량(M2)은 7350조 원 증가했어요.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를 가리킵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끌어 내리고, 시중에서는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쏟아낸 결과입니다.

 

홍수처럼 불어난 유동성은 자산시장으로만 흘러들어가고 있지요. 각국마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도 그 이유고요.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해에 43.6%, 일본 증시는 16.5%, 한국은 코스피가 30.8%가 올랐습니다.

원자재 가격도 밀어 올려 구리는 41.6%, 금은 16.4%, 콩은 39.5%로 고공행진을 했지요.

 

한국 아파트값도 치솟았어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 제곱미터당 4033만 원으로 2019년 12월보다 20.3%가 올랐습니다. 

 

이에 비해 실물경제는 얼어붙어 각국의 성장률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어요.

각국은 당분간 '완화정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115조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 유예조치 종료 시점을 올 3월 말에서 9월 말까지 재차 연장할 계획입니다.

 

이에 전물가들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산업 구조개혁과 규제 혁파를 추진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정부가 각종 규제를 풀어 기업이 투자하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해서 시장기능을 강화해야겠지요.

기업의 생산성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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