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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어디까지 추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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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루븐 2020. 10.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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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원-달러 환율이 1년 6개월이 지나자 달러당 1,120원대로 떨어진(원화 가치 상승) 상황에서 이달 5대 시중은행 달러 예금 잔액이 지난달 대비 4조 600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중 5대 은행인 KB 국민, 우리, 신한, NH농협, 하나에 따르면 달러 예금 잔액은 22일 기준 551억 2200만 달러(약 62조 2051 억 원)로 올해 들어 최고조에 이르렀다.

 

외환시장은 최근 환율 하락 흐름을 봤을 때 저항선으로 인식 되었던 1,130원이 무너짐으로써 1,100원까지 빠른 시일 내에 붕괴될 가능성도 점 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가면 수출 기업도 부담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외환당국이 개입할 수 도 있을 것이다.

 

한편,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주식 등을 사기 위해 은행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가는 수요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대 시중은행에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가 개인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금액은 2억 400만 달러로 전달 같은 기간) 1억 8000만 달러)과 비교해 13.3% 증가했다.

 

최근 달러 예금 잔액 증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환차익을 노리는 투나나들과 안전 자산인 달러를 쌀 때 확보해 두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가세한 결과로 보인다.

 

환율 하락 추세가 단기간에 꺽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집권할 경우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도입하되 미-중 갈등이 쉽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미 달러화 약세, 위안화 강세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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