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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출몰하였다면?!

여러모로

by 스타루븐 2020. 11. 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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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벌레 싫어합니다.

아니, 무서워한다는 게 더

맞을 수도 있어요.

 

뭐, 파브르 같은 DNA가 1도

없는 사람입니다.

 

특히, 세입자분을 만날 때

"어제 벌레 나왔어요ㅠㅠ"

라는 말을 들으면, 저도 같이

부르르 떨며 해충 박멸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보통 청소를 게을리 해서 그런 

줄 알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물론, 깨끗한 환경은 기본입니다만.

 

사실, 벌레는 집 안 팎의 각종

하수도나 배수로에서 올라올

확률이 많아요.

창문틀에서도 올라올 수도 있고요.

 

 

결국, 그런 곳을 자주 관리한다면,

벌레를 만날 확률이 줄겠지요?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다가

이 방법이 제일 좋을 것 같아

알려드려요.

 

 

롱다운플러스!

 

7개월째 쓰고 있어요.

 

그냥 땅바닥에 흘려보았더니

우유같이 하얗더라고요.

 

이것을 물로 희석해서 쓰는데.

처음에는 압축 분무기를 구입해

열심히 펌프질 해가며 사용했어요.

 

압축 분무기

 

그런데, 펌프질도 힘들기도 하고,

그 통을 메고 분사하는 거라

왠지 제가 다 먹는 느낌도

들었어요. 마스크를 써도요.

여름 같은 때엔 복장도 신경 쓰지

기도 했고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고안한 게

양동이에 물로 많이 희석해서

물청소하듯이 바닥에 부어버리는

거였어요.

 

일단, 1층이 깨끗하면 윗 층에

올라갈 확률이 줄어드니까요.

 

희석한 약물을 붓고 나서 빗자루로

쓸어버리면 끝!

하수도 쪽으로 빗자루로 쓸었어요

 

열흘에 한 번씩

물청소하면서 같이 사용

했어요.

 

세입자분들이 벌레를 잡으면

위 사진의 1층 통로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잘 못 봤거든요.

 

1층 보일러실도 좀 눅눅한 

곳이라 장마철에는

벌레가 나왔었는데,

이 약을 사용한 이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또 모르죠.

제가 거기에 없을 때에

벌레들이 활개를 치고

다닐지도...ㅎㅎ

 

일단, 내 눈에 안 보이고,

세입자분 컴플레인 없으면

없는 걸로~~!!

 

참! 방역회사에 접수해서 

부탁하면 효과를 확실히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주위에 구옥이 많은 편이고,

관리가 소홀한 집이 많다면,

이 방법으로 수시로 손쉽게

처리해 볼 수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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