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ecided to kill an hour with non-school-related reading.
나는 학교 수업과 상관 없는 책을 읽으면서 한 시간쯤 시간을 죽이기로 했다.
I had a small collection of books that came with me to Forks, the shabbiest volume being a compilation of the works of Jane Austen.
포크스로 올 때 가져온 책들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하찮은 제인 오스틴의 작품 편집본이 있었다.
▶ shabby 초라한, 보잘것없는
▶ compilation 편집
I selected that one and headed to the backyard, grabbing a ragged old quilt from the linen cupboard at the top of the stairs on my way down.
그 책을 고른 다음, 내려가는 길에 계단 꼭대기에 있는 벽장에서 낡은 퀼트 이불 하나를 집어 들고 뒷마당으로 향했다.
Ourside in Charlie's small, square yard, I folded the quilt in half and laid it out if the reach of the trees' shadows on the thick lawn that would always be slightly wet, no matter how long the sun shone.
작고 네모난 아빠의 뒷마당에 나가서, 나무 그늘을 피해 아무리 오래 햇빛을 받아도 언제나 조금은 축축하게 젖어 있는 두툼한 잔디밭에서 이불을 반으로 접어 깔았다.
My favorite were Pride and Prejudice and Sense and Sensibility.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오만과 편견>과 <이성과 감성>이었다.
I'd read the first most recently, so I started into Sense and Sensibility, only to remember after I began chapter three that the hero of the story happened to be named Edward.
<오만과 편견>은 최근에 읽었으니, <이성과 감성>을 읽기 시작했지만, 3장을 읽기 시작하면서 남자 주인공 이름이 '에드워드'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Angrily, I turned to Mansfield Park, but the hero of that piece was named Edmund, and that was just too close.
화가 나서 <맨스필드 파크>로 옮겨갔는데, 그 작품의 주인공은 '에드먼드'여서 또 너무 비슷한 거다.
Weren't there any other names available in the late eighteenth century?
18세기 후반에는 다른 쓸 만한 이름이 없었나?
I snapped the book shut, annoyed, and rolled over onto my back.
I pushed my sleeves up as high as they would go, and closed my eyes.
나는 짜증이 나서 책을 덮고 드러누웠다.
옷소매를 최대한 접어올린 뒤, 눈을 감았다.
I would think of nothing but the warmth on my skin, I told myself seve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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