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ft. 두 아들의 반전 대화)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예전 같으면 밖으로 안으로 시끌벅적하며 친구들이나 식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 텐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정말 썰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저의 두 아이들은 신이 나 있어요. 학교 안 가지요, 게임에서 친구들 만나 대화하면서 왕창 놀지요~~ 이것만 해도 큰 행복인가 봅니다. 크리스마스 기분내자고 일단 케이크를 하나 사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습니다. 촛불 화형식도 끝냈죠. 자! 이제 나눠 먹으려 하는데, 항상 그렇듯, 저 단단한 사탕이 문제입니다. 두 아들이 어떻게 나눠먹느냐 이지요. 저 산타 할아버지를 어떻게 나눠 먹느냐 이지요. 이때부터 두 녀석들의 살벌(?)한 대화가 이어집니다. "엄마, 목을 잘라 주세요. 제가 그냥 머리만 먹을게요." "형! 그럼 ..
여러모로
2020. 12. 25.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