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발 치솟는 가계저축률 - 절약의 역설
가계저축률 전년 대비 4% 상승할 듯 경제위기시 소비위축으로 가계의 저축성향 높아져 가계가 절약에 나서면 가계이 살림은 좋아지지만, 한국은행은 2020년 가계저축률(가계 처분가능소득 중 가계 순저축의 비중)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10% 내외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가계저축률은 1999년 13.2%를 기록한 이후 10%를 넘은 적이 없었다. 그야말로 한국 경제가 '절약의 역설'에 빠진 것이다. 코로나19로 가계는 다시 불안감에 빠졌다. 한은은 가계저축률 상승폭이 2019년 대비 4% 포인트 내외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금도 오르지 않고 자영업자는 폐업 위기에 놓일 정도로 경기가 나빠진 만큼 가계 소득이 줄었을까. 그것은 아니다. 재난 지원금 등으로 가계의 처분가능 소득은 2% 내외로 증가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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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