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로 한국 주식시장 대변혁!
한국 주식시장 대변혁! 넥스트레이드(ATS) 출범으로 달라지는 거래 방식
한국 주식시장이 70년 만에 단일 거래소 체제에서 복수 거래소 체제로 전환된다. 3월 4일 출범한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 이번 변화로 인해 주식거래 시간이 확대되고, 수수료가 인하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기대된다.

1. 주식 거래시간 확대: 하루 12시간 가능
기존 한국거래소(KRX)의 정규장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3시30분)에 더해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추가되면서 거래시간이 대폭 늘어난다.
- 프리마켓: 오전 8시~8시50분
- 정규장: 오전 9시~오후 3시30분 (한국거래소와 동일)
- 애프터마켓: 오후 3시30분~8시
- 총 12시간 동안 거래 가능
이를 통해 기존 장 마감 후 공시되는 ‘올빼미 공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어 투자자 보호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 수수료 인하 및 거래 시장 선택권 확대
투자자들은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NXT) 중에서 유리한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다.
- 거래수수료 비교:
- 한국거래소: 0.023%
- 넥스트레이드: 시장가 0.018%, 지정가 0.013%
- 넥스트레이드는 3월 30일까지 거래수수료 면제 이벤트 진행
투자자가 증권사 MTS(모바일 거래 시스템) 또는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통해 주문할 때 거래소를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하지 않으면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이 최적의 거래처를 선택한다.

3. 새로운 호가 방식 도입
넥스트레이드에서는 기존 4가지 지정가 호가 외에도 새로운 주문 방식이 추가되었다.
- 스톱지정가 호가: 설정한 스톱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주문 자동 실행 (손절매 또는 분할매수 전략 가능)
- 중간가 호가: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자동 주문 (시장 변동성 최소화 효과)
이 외에도 ATS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28곳이며, 초기에는 10개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해 점차 800개 종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한국 주식시장은 보다 긴 거래시간과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주문 방식 등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전략에 맞춰 최적의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장외 시간에도 적극적인 매매가 가능해진다.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투자자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