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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규모 감원 단행! 매출 부진 속 1100명 해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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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루븐 2025. 2. 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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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규모 감원 단행! 매출 부진 속 1100명 해고 결정

 

1. 스타벅스, 본사 직원 1100명 감축 발표

스타벅스가 24일(현지시간)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의 경영 개혁 일환으로 본사 직원 11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본사 직원(약 1만6000명)의 7%에 해당하며,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다. 이와 함께 수백 개의 공석도 채우지 않을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해고 대상 직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퇴직금 및 구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원 대상은 매장 운영 지원, 매장 개발, 로스팅, 제조, 창고 및 유통 부문 직원들로, 매장 바리스타는 포함되지 않는다. 니콜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업 구조에서 불필요한 중복을 줄이고 스타벅스를 보다 집중된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커피 체인 브랜드 스타벅스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다. 사진은 미국 스타벅스 로고. /사진=로이터

 

2. 매출 감소와 운영 효율화 전략

스타벅스는 최근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겪으며 위기에 직면했다. 소비자들은 음료 가격이 지나치게 높고, 제조 시간이 길어졌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중동 지역 불매운동, 중국 내 경쟁 심화, 미국 내 노조 파업 등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스타벅스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메뉴 간소화 정책을 도입한다. 3월 초부터 인기가 낮거나 제조 과정이 복잡한 일부 음료를 삭제하고, 9월까지 전체 메뉴를 약 30% 축소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장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3. 니콜 CEO의 개혁, 스타벅스 재도약할까?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를 성공적으로 이끈 브라이언 니콜을 CEO로 영입하며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그는 스타벅스의 창업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목표 아래, 셀프서비스 코너 및 손글씨 메시지 정책을 재도입하고, 결제 고객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정책 변화를 단행했다.

니콜 CEO는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스타벅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직원들의 책임감이 높아지고 복잡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규모 감원이 직원 사기 및 기업 이미지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스타벅스의 이번 구조조정이 매출 반등과 브랜드 재정비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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