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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반사이익? 잠재력 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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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루븐 2025. 2.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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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미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일축하며 딥시크의 AI 모델이 오히려 연산 수요를 늘리고 AI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모든 사람들이 AI 모델을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기회가 있다는 사실과 이에 따른 AI 시장이 확장되어 보다 빠른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기대된다.

 

‘가트너’ 존 바버 부사장 인터뷰

25년 AI 실행의 해

한국, 에너지·반도체 등 강점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가트너코리아 사무실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가트너 제공

 

 

딥시크는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숙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형태

 

정보기술(IT) 분야 시장조사·컨설팅 업체 가트너의 존 바버 부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가트너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설명했다. 그는 “기술 시장에서는 기존 기업들이 주도하던 흐름을 ‘파괴적 혁신’을 통해 바꾸는 신생 기업이 등장해왔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후반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해 노키아가 지배하던 휴대폰 시장의 판도를 바꾼 사례를 예로 들었다.

 

2024년이 ‘AI 투자의 해’였다면 2025년은 ‘AI 실행의 해’가 될 것

 

가트너는  “많은 AI 모델들이 여전히 미성숙한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AI 모델의 성숙화가 진행돼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비서서)’가 좀 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이프 사이클’ 모델을 통해 신기술의 성숙 과정을 5단계(기술 촉발→부풀려진 기대의 정점→환멸의 골짜기→계몽→생산성 안정)로 구분하고 있다. 따라서, 생성형 AI가 지난해 ‘부풀려진 기대의 정점’을 지나 기대감이 꺾이는 ‘환멸의 골짜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 시기 기업들은 과대광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전개한다. 

 

 

 2027~2028  AI가 일상에서 보다 흔하게 사용될 것

한국 시장에 대해선 “강력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하드웨어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대에 번성할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에너지, 반도체, 클라우드 공급자의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했다.

즉, 기존 LLM을 활용해 혁신을 모색하는 전략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는 “워낙 막대한 투자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LLM을 만들어 시장의 강자가 되려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와 오픈AI가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점을 언급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수익화를 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바버 부사장은 “남들이 투자한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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